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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건물 화재로 부부 사망…"배회하던 60대 CCTV에 찍혀"

중앙일보 2020.04.05 13:17
5일 오전 1시 35분쯤 경북 안동시 북문시장 내 2층 상가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불로 2층 가정집에 있던 40대 남녀 2명이 사망했다. 사진 경북도소방본부

5일 오전 1시 35분쯤 경북 안동시 북문시장 내 2층 상가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불로 2층 가정집에 있던 40대 남녀 2명이 사망했다. 사진 경북도소방본부

경북 안동시 한 시장 상가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이 사망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쯤 안동시 명륜동 북문시장에 있는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 13대와 소방대원 35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1시간 가량 1층 식당과 2층 가정집을 모두 태운 뒤 꺼졌다. 
 
이 화재로 약 1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A씨(49·남)와 B씨(44·여) 2명이 숨졌다. 2층 화장실에서 발견된 이들은 부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60대 C씨가 불이 난 시점에 주변을 배회한 사실을 확인하고 방화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시간대에 C씨가 주변을 오가는 모습이 CCTV에 잡혔다"며 "원인을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5일 오전 안동 북문시장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사진 안동소방서

5일 오전 안동 북문시장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사진 안동소방서

화마가 지나간 주택. 사진 안동소방서

화마가 지나간 주택. 사진 안동소방서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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