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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 2막도 옛말, 3기 인생 준비할 때

중앙일보 2020.04.05 08:00

[더,오래] 반려도서(77)  

『제3기 인생혁명』
최재식 지음 / 크레파스북 / 1만6000원
제3기 인생혁명

제3기 인생혁명

 
수명의 연장과 함께 우리의 생애 과정에서 은퇴 이후 삶의 기간 늘어나면서 은퇴했지만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제3기 인생’이 부각되고 있다. “건강한 은퇴자들이 대거 사회에 몰려오고 있으며, 그들을 결코 노인으로 부를 수도 없다. 이 때문에 생애 단계를 바라보는 시각 역시 바뀌어야 한다.” 영국의 역사인구학자 피터 라슬렛은 ‘제3기 인생’을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제1기는 성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첫 25년이며, 제2기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시기다. 제3기는 은퇴 이후의 생애 단계다. 특히 그는 경제활동에서 물러났지만 아직 건강한 이들의 이후 생애에 주목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낸 최재식 변화관리전문가가 쓴 『제3기 인생혁명』은 은퇴 후 새롭게 시작하는 제3기 인생의 가치를 알려주는 한편, 이 시기를 진정한 성장과 도약으로 삼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책은 은퇴 후의 개인적 성장과 사회적 기여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한다. 이 시기를 만드는 주요한 요소로 다양한 활동, 노년에 대한 인식의 전환 등을 꼽는다. 저자는 남은 인생을 잘 보내려면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함께 하고 싶은 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가꿔 나갈 때 비로소 나이 들었지만 가치 있고, 오래되었지만 멋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전한다. 자신의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일을 하며, 자신을 가꾸는 것이 ‘제3기 인생혁명’이며, 미리 준비해서 그 시간을 풍요롭게 누릴 때 진정한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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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서지명 더,오래 팀 필진

더,오래 경제필진을 발굴하고 에디팅하고 있습니다. 시골에 내려가 책 읽고 글 쓰는 노후를 꿈꾸며 '로컬라이프'와 '반려도서'를 연재합니다. 노후, 은퇴라는 말만 들어도 숨이 '턱' 막힌다면 '더,오래'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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