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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산불로 2㏊ 잿더미···경찰·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앙일보 2020.04.04 20:52
4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 춘천시 사북면 송학리에서 산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제공=연합뉴스

4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 춘천시 사북면 송학리에서 산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제공=연합뉴스

 
절기상 청명인 4일 건조한 대기에 강한 바람이 불어 강원, 경북, 경기 등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4일 오후 4시 56분께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송암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0.3㏊를 태우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헬기 4대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앞서 오전 3시 26분께는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5㏊를 태우고 약 3시간 만에 꺼졌다.
 
이날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의 한 사유림에서도 불이 나 0.08㏊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오후 5시 40분께 경북 봉화군 물야면 압동리 야산에서 난 불은 임야 0.1㏊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3대, 공무원 등 진화인력 110여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뒤편 야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 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연합뉴스

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뒤편 야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 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연합뉴스

 
산림 당국은 인근 민가에서 연탄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오후 3시 25분께는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1㏊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헬기 4대와 소방차 7대, 인력 약 150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 4시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가구공장에서 난 불이 뒤편 야산으로 번졌다가 약 3시간 만에 진화됐고, 오후 3시께 의왕시 오전동 사나골 인근 야산에서 난 산불은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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