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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 27명 증가… 경북지역은 2명 더 늘어

중앙일보 2020.04.04 11:36
3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음압병실 근무를 마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음압병실 근무를 마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지난 3일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45일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갔었다.

4일 0시 기준, 대구 누적 확진자 6761명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 산발적 감염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누적 확진자는 6761명으로 전날 대비 27명 증가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하루 만에 9명에서 27명으로 다시 늘어난 이유는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생활시설의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연속해서 나왔기 때문”이라며 “이들 확진자 수 집계가 시간대별로 차이를 보인 게 이유”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과 시지노인전문병원,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도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새로 나와 대구지역 4일 치 신규 확진자 집계에 더해졌다. 대구로 들어온 해외입국자 중 1명(미국)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 자가 대기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 완치 환자는 전체의 70.3%인 4756명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신규 감염 차단을 위해 병원 근무예정인 신규 간병인 등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 감염 여부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쪽방 상담소 종사자 49명에 대해 진단 검사도 시행할 방침이다. 진단 검사 후 이들을 통해 대구지역 쪽방 생활인 761명의 코로나19 관련 증상 유무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의 4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2명이 더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264명이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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