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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동백꽃' 프로축구 제주, 4·3 희생자 추모 유니폼

중앙일보 2020.04.03 11:33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4·3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가슴에 동백꽃 패치를 달고 뛴다.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4·3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가슴에 동백꽃 패치를 달고 뛴다.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 4·3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가슴에 동백꽃 패치를 달고 뛴다.

 
제주 구단은 3일 “4월 한달간 유니폼 가슴 부위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5일 자체연습경기에 첫 착용할 예정이다. 이달 내 K리그가 개막한다면 공식 경기에서도 착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백꽃은 제주 4·3 희생자의 상징이다. 제주 선수단과 프런트는 4·3 70주년인 2018년에 ‘4월에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해 3월31일 수원전에 4·3 유족회 아이들 22명을 초대해 선수단과 함께 입장했다. 
 
주장 이창민은 “제주도에서 4월에 피는 동백꽃에 대한 의미를 잘 알고 있다. 제주 가슴에 달린 동백꽃 한 송이가 4·3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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