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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일 해외 입국자 5626명, 유증상자 273명 진단검사"

중앙일보 2020.04.03 11:09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유입 차단을 강화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이 격리통지서와 검역 확인증을 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유입 차단을 강화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이 격리통지서와 검역 확인증을 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이틀째인 2일 하루 동안 한국에 온 입국자는 562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7000여명 수준을 보였던 입국자 6000명 미만으로 준 것이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 기준 전 세계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온 입국자는 5626명이다. 내국인이 70%를 차지한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역유입을 차단하려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의 의무적 자가격리 조처를 시행 중이다. 시행 첫날 입국자는 7558명이었다. 시행 둘째 날 입국자가 1932명이나 감소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간 7000여명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던 입국자 수가 60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조금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증상자는 눈에 띄게 감소하지 않았다. 2일 입국자 가운데 유증상자는 273명(외국인 1명 포함)이다. 전날(235명)보다 오히려 늘었다.
 
한편 중대본은 법무부로부터 지난달 국적·출발지 구분에 따른 해외 입국자 현황을 전달받아 이를 점검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체 입국자는 34만4390명이다. 입국자 가운데 내국인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황수연·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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