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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만 7세 미만 아동 1인당 40만원 돌봄쿠폰 준다

중앙일보 2020.04.03 11:02
정부가 만 7세 미만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아동 1인당 40만원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 아이행복카드와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이르면 13일부터 40만원 상당의 카드 포인트를 받게 된다.
 

지난달 아동수당 받은 209만 가구 대상
전자·종이상품권, 지역전자화폐 지급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동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국민 안내 기간(4.6~4.10)을 거쳐 13일부터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뉴스1

서울 종로구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 뉴스1

지원대상은 지난달 아동수당을 지급 받은 만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약 209만 가구다. 아동 1인당 40만원을 받는다. 지급 방식은 지방자치단체(시군구)별로 전자상품권, 종이상품권, 지역전자화폐 등으로 다르다.
 
아이행복카드(기존 아이사랑카드 포함)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주민센터 방문이나 온라인 신청을 하지 않고 이르면 13일부터 돌봄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정부가 아동 1인당 40만원의 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급해서다.  
 
복지부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카드가 1개인 대상자는 다른 카드로 변경할 수 없다”며 “돌봄포인트가 지급된 뒤에는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기간 휴원으로 텅텅 빈 어린이집 모습. 뉴스1

장기간 휴원으로 텅텅 빈 어린이집 모습. 뉴스1

관련 카드를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보호자 등 대상자에게는 여러 장의 카드 중 최근 사용 이력이 있는 카드로 개별 문자 안내가 진행된다. 포인트를 받을 카드를 변경하고 싶다면 안내기간(4.6~4.10) 동안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주민센터에서 변경할 수 있다.
 
카드가 없는 보호자 등 대상자는 복지로 또는 관할 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카드가 없으므로 안내기간 이후에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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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아동 1인당 40만 원이 입금된 선불카드인 기프트카드는 신청 시 작성한 주소지로 신청 후 2~3주 내에 배송할 계획”이라며 “카드 수령 등록 이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프트카드 배송 시 출근‧외출 등으로 자택에서 받지 못하는 경우 주민센터로 배송해 해당 주민센터에서 수령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전자상품권 돌봄포인트는 대상자가 거주하는 시·도 내에서 쓸 수 있다.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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