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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직장동료가 만민교회 신도···광명으로 코로나 퍼졌다

중앙일보 2020.03.31 15:59
경기도 광명시에서 서울시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 교회에서만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중 6명이 광명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만민중앙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건물 인근 한 음식점에 '중앙 만민교회 출입금지' 문구가 붙어 있다. [뉴스1]

구로만민중앙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건물 인근 한 음식점에 '중앙 만민교회 출입금지' 문구가 붙어 있다. [뉴스1]

31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날 소하동에 사는 40대 여성과 10대 남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어머니와 아들 사이다. 이 여성의 남편은 만민중앙성결교회에 다니는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았다가 지난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서울 구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435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이들 모자는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엔 광명시 소하동에 사는 A씨(47·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A씨는 광명시에 살지만, 서울 구로구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광명시가 아닌 구로구 관리 환자로 분류됐다.
지난 29일에도 광명시 소하동에 사는 53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의 남편은 만민중앙성결교회 직원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338번째 환자로 분류돼 있다.  
현재 광명지역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광명시민 확진자 6명 중 3명은 구로구, 3명은 광명시에서 관리한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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