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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돌봄 40만원·저소득 140만원 '쿠폰' 넉달치 한번엔 준다

중앙일보 2020.03.31 12:38
지역사랑상품권을 매장에서 사용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역사랑상품권을 매장에서 사용하는 모습. 연합뉴스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아동수당 대상 가정과 저소득층 소비쿠폰이 충남 금산군을 시작으로 전국에 풀리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는 충남 금산군이 31일 아동수당 대상 가정에 지역사랑 상품권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봉화·남원·해남·강진군이 1일 저소득층에게 최대 140만원의 소비 쿠폰을 지급한다. 두 쿠폰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아동수당 가정 아이돌봄쿠폰

 
누가 받나
만 7세 미만 아동이다. 대상자는 3월말 아동수당을 받은 아동이다. 2월말에 받고 3월에 안 받았으면 이번에 쿠폰을 받지 못한다. 총 263만명(200만가구)이다. 대부분의 초등학생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얼마를 받나
아동 한 명에 월 10만원 받는다. 넉 달 간 40만원이다. 다달이 주는 게 아니라 내달 중에 40만원을 한꺼번에 받는다. 
 
현금을 주나
그렇지 않다.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첫째,195개 지자체가 전자바우처를 준다.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를 입력해 주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대도시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신청할 필요가 없다. 카드가 2개 이상이면 최근 사용한 카드로 입금된다. 복지로 사이트나 주민센터에서 내달 6~10일 원하는 카드로 바꿀 수 있다. 
둘째, 지역전자화폐는 성남·구리·과천 등 9곳이다. 시군구의 안내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이나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전자바우처나 지역전자화폐는 4월 중순에 받게 될 전망이다.   
셋째,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이다. 금산·삼척 등 25곳이 해당한다. 주민센터에 가서 받는다. 내주 초에 지급된다. 
 
아무 데서나 사용할 수 있나
그렇지 않다. 유흥업소나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쓸 수 없다. 대부분의 지역상품권은 관할 시군구에서만, 전자바우처는 관할 시도에서 쓸 수 있다.
아동돌봄쿠폰 현황

아동돌봄쿠폰 현황

 

◇저소득층 소비 쿠폰

 
누가 받나
기초수급자 188만명과 법정차상위 계층 41만명이다. 3월 기준 수급 자격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법정 차상위계층이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차상위 장애인연금, 차상위 장애(아동)수당, 차상위 자활, 차상위계층 확인 등 5개 사업 대상자를 말한다. 
 
얼마를 받나
넉 달 치를 한꺼번에 받는다. 1인가구는 생계비·의료비 대상자일 경우 넉 달치 52만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일 경우 넉 달치 40만원을 받는다. 4인가구는 생계비·의료비 대상자일 경우 넉 달치 140만원,주거·교육급여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일 경우 넉 달치 108만원을 받는다. 복지시설 거주자(1인 기준) 52만원을 받는다. 
저소득층 소비쿠폰 지급 금액 현황

저소득층 소비쿠폰 지급 금액 현황

 
현금이 나오나.
그렇지 않다. 229개 시군구 중 지역사랑카드(전자화폐)가 75%, 지역사랑상품권(종이상품권) 14%, 온누리 상품권(종이상품권) 11%를 차지한다. 
 
언제 나오나
전라북도 남원시, 경상북도 봉화군, 전라남도 해남군・강진군 4개 기초자치단체는 1일 지급한다. 나머지 기초자치단체는 다음주(4월 6일주) 중에 대부분 나온다. 
 
신청해야 하나
그렇지 않다. 주민센터에서 확인 후 받으면 된다. 방문하기 어려우면 주민센터에서 집으로 와서 준다. 
 
아무 데서 쓸 수 있나
그렇지 않다. 해당 시군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어디서나 쓸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 쓸 수 없다. 
 
 
신성식 기자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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