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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이어 ‘파파’도 재판 갈까…기소의견 檢송치

중앙일보 2020.03.31 09:33
타다와 유사하게 서비스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 파파. [사진 파파 홈페이지]

타다와 유사하게 서비스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 파파. [사진 파파 홈페이지]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와 유사한 ‘파파’를 고발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서비스 운영업체 대표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타다’와 마찬가지로 불법 ‘유사택시’ 영업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파파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큐브카 김보섭 대표에게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지난 27일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중순 서울개인택시평의회 소속 기사 10여명은 파파가 불법 영업이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로부터 수사를 넘겨받은 경찰은 고발인과 김 대표 등 관련자를 조사한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같이 결론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타다가 합법이라는 1심 재판에 검찰이 항소한 만큼 같은 혐의로 수사 중인 파파도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것으로 검찰과 조율했다”고 말했다.
 
파파는 ‘타다’ 출범 이후 시작된 유사 서비스로 누적 가입자는 약 6만명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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