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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美 실업수당 신청 28만→328만건…“집계 이래 최대”

중앙일보 2020.03.26 22:55
지난 1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주정부 취업센터 앞에서 실업수당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자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주정부 취업센터 앞에서 실업수당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자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미국에서 사상 초유의 실업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3월 셋째주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28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28만1000건과 비교하면 약 12배를 웃돈다. 이는 전문가들의 추정치 100~200만 건을 훌쩍 넘는 수치다.
 
CNN은 이번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미국 노동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67년 이래 가장 많다고 보도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1982년 10월 집계된 69만5000건이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EPI)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체와 가게가 문을 닫으면서 14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민간 부분 전체 일자리의 10%에 해당하는 숫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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