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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조원태 손 들어줬다···한진칼 사내이사 선임안 찬성

중앙일보 2020.03.26 15:15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중앙포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중앙포토

국민연금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선임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26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오용석) 제8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이날 회의에서 한진칼, 대한항공, KT&G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였다. 국민연금은 의결권 행사의 찬성 또는 반대, 주주권행사의 이행 여부 등을 판단하기 곤란할 때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한진칼 사외이사 선임 안건 중 김석동, 박영석, 임춘수, 최윤희, 이동명, 서윤석 후보는 찬성을 결정했다. 여은정, 이형석, 구본주 후보는 적정한 이사회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증대에 적합하다고 보기 어려워 반대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사옥. 연합뉴스

대한항공 사옥. 연합뉴스

 
사내이사로는 조원태, 하은용, 김신배 후보는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일부 위원은 조원태, 김신배 후보 선임에 이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국민연금은 적정한 이사회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증대에 적합하다고 보기 어려워 배경태 후보는 반대를 결정했다.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안건(함철호)도 같은 이유로 반대를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이사 선임방식 변경 관련 안건에 반대하기로 했다. 특별결의를 보통결의로 바꾸려는 것인데,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대해서도 일부 위원이 이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대한항공 사외이사 선임의 건(조명현)도 국민연금기금 이익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려워 반대를 결정했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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