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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4명 확진 2776명 완치 40명 자가격리 '감소세 뚜렷'

중앙일보 2020.03.25 10:52
24일 대구시 중구 지하철 명덕역 인근에서 육군 50사단 소속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대구시 중구 지하철 명덕역 인근에서 육군 50사단 소속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최저치로 뚝 떨어졌다. 25일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4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4명 늘었다. 
 
대구시는 25일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하루 만에 741명이 늘어나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꾸준히 줄어들어 지난 10일 92명 증가로 두 자릿수가 됐고, 13일 60명대로 줄었다. 15일 40명, 지난 16일에 이어 이날까지 계속 두 자릿수 증가를 유지했다. 
 
완치자는 코로나19 전체 확진자의 30%를 넘어섰다. 이날 기준으로 2776명이 코로나를 물리쳤다. 완치자 가운데 114명은 자가격리 중에 완치 판정을 받은 사례다. 이들은 확진 후 7일째 검사 결과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코로나19 확산 세가 누그러들면서 집에서 대기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도 두 자릿수로 줄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40명이다.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정신병원에서도 아직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15곳의 정신병원 1006명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완료했고, 이중 검사 결과가 나온 81명은 일단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정신병원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또 다른 집단 감염 뇌관이 될 수 있는 대구 지역 간병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73곳의 병원에 근무하는 2648명이다. 우선 대구시는 5곳, 1057명의 간병인을 시작으로 25일부터 검사에 착수했다.   
 
대구=김윤호·김정석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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