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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대통령-트럼프, 올해 첫 통화…‘코로나19 공조’ 논의

중앙일보 2020.03.24 22:3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조를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23분 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번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 우려를 공유하고, 사태 극복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한미간 체결된 통화스와프가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시의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정상 간 통화는 지난해 12월 7일 이후 108일 만으로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에 앞서 오후 8시부터 20분 간 모하메드 빈 살만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왕세자 겸 부총리 및 국방장관과도 통화했다. 
 
한·사우디 정상통화에서는 G20 정상회의 전 열리는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다룰 공식 의제와 관련해 사전 논의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일본·이탈리아 등 주요 20개 정상은 오는 26일 특별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별화상회의는 문 대통령의 제안과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사우디의 수용으로 성사됐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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