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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폭격기 2대 동해 상공서 비행훈련…“日 경계 비행”

중앙일보 2020.03.24 21:23
러시아 Tu-95 전략폭격기. EPA=연합뉴스

러시아 Tu-95 전략폭격기. EPA=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자국의 전략폭격기 2대가 동해 상공 등에서 정례 비행 훈련을 했고 일본 전투기 편대가 경계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공중우주군 소속 투폴레프(Tu)-95MS 2대가 동해와 북서 태평양의 공해 상공에서 정례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행시간은 9시간이었고 일부 구간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들이 경계 비행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한국 전투기가 이륙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어 “장거리 비행단이 정기적으로 북극, 북대서양, 흑해, 발트해, 태평양 등의 공해 상공에서 비행임무를 수행한다”며 “러시아 공중우주국 소속 군용기의 모든 비행은 공중 이용에 관한 국제규정을 철저히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훈련 비행에서 러시아 전략폭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7월과 10월 러시아 전투기가 KADIZ에 진입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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