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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코로나19 경기침체 2009년 금융위기보다 심각할 수도"

중앙일보 2020.03.24 05:24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합뉴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은 신종 코로나바이러그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현실화로 경기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한 화상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라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버금가거나 그보다 더 심한 경기침체를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세계 경제가 2021년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특히 신흥시장이 경기침체로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재정 투입과 통화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크겠지만 바이러스가 빨리 물러갈수록 경기회복도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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