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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매일 한 잔의 커피에 응원의 마음 담아 ‘코로나19 극복’ 함께합니다

중앙일보 2020.03.24 00:02 7면 지면보기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전달할 커피를 준비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전달할 커피를 준비하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매일 오전이면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커피실습실은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보낼 커피를 내리는 봉사 파트너들로 북적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달 17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질병관리본부 1339 영등포 콜센터와 과천 콜센터, 1339 콜센터와 협력해 상담업무를 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고객상담부 등 세 곳에 커피 등을 전달해왔다. 평일엔 파트너들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제조한 하루 500잔의 커피를, 주말엔 스틱형 원두커피인 비아와 머핀 등을 전달해왔다. 최근에는 이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재능 기부
전국 1339 콜센터 상담원을 위한
스틱형 원두커피, 머핀 등 지원
계산대 앞 안전 라인 스티커 부착
감염 위험 최소화에도 적극 동참

스타벅스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전사적인 TF를 구성하고 방역 당국과 협조하며 선제적인 방역 강화와 철저한 위생 관리 운영에 힘써왔다.
 
 

커피 등 기부 기간·범위 확대 

스타벅스는 지난달 초에 기부활동을 기획했다. 회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응원은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결정하고, 실질적인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되면 좋겠다는 염원을 갖고 진행해왔다.
 
처음엔 2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기존 서울 경기지역 1339 콜센터에서 1339 원주 콜센터, 1339 부산 콜센터 등 전국으로 기부 범위를 확대했다. 우선 지난 16일부터 기존 3곳의 콜센터 상담 인력이 충원됨에 따라 하루 커피 기부량을 600잔으로 늘렸다. 지난 9일부터는 1339 원주 콜센터 지원을 시작해 평일 하루 250잔씩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 1339 콜센터에 대해서는 이번 주부터 비아 등의 지원을 시작한다. 주말에도 상담하는 상담원을 위해 비아와 머핀도 함께 전달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 경기지역에 배송되는 커피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파트너들이, 원주 콜센터에 배송되는 커피는 원주지역 바리스타들이 추출해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스타벅스 파트너 1만7000명의 이름으로 전달한다. 공교롭게도 스타벅스가 이달 말까지 6주간 콜센터에 전달하는 커피는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 수와 동일한 누적 1만 7000잔에 이른다.
1339 콜센터를 위한 기부 물품.

1339 콜센터를 위한 기부 물품.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 콜센터 박혜미 센터장은 “매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꾸준히 전달해주시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라며, “저희도 여러분이 응원해주시는 그 소중한 마음 잘 이어받아 국민께 보다 친절한 응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우리 파트너들의 응원이 담긴 커피를 꾸준히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의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1만7000명 파트너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위기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이달 내에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스틱형 원두커피인 스타벅스 ‘비아’ 지원도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참여 

스타벅스는 대구·경북 지역 일부 매장에 시범 도입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영을 3월 중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매장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 시행 내용도 확대하며 고객 안내를 강화한다.
 
먼저 계산대 앞에 안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주문 시 고객과 파트너의 안전거리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시적 조치로 매장에서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컵 이용 서비스를 중지한다. 개인 다회용컵을 이용하는 음료 주문 시 3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은 유지하되 음료는 일회용컵에 담아 제공한다. 또 주문 시 마스크 착용 부탁, 사용한 종이빨대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행한다.
 
또 고객이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게시물을 출입문과 계산대에 추가 부착하고, 스타벅스 코리아 페이스북 및 유튜브 스벅TV, 앱 등 온라인에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권용범 운영지원팀장은 “아동 및 모성 보호가 필요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선택적 재택근무도 4월 개학일에 맞춰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1월부터 전사적 TF를 운영하며 방역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천해왔다. 모든 매장에서 파트너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며,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장 내 시설물에 대한 위생소독을 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일부 매장의 영업시간을 한시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내 74개 모든 매장에서는 1주일에 한 번씩 전문 방역을 시행하고, 이 중 39개 매장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임시 휴점했다.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달 23일부터 만료되는 스타벅스 e-쿠폰 및 영수증 출력 쿠폰의 유효기간을 5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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