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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정치 언박싱(unboxing)’은 여의도 정가에 떠오른 화제의 인물을 3분짜리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 복잡한 속사정, 흥미진진한 뒷얘기를 ‘3분 만남’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스물두 번째 상자의 주인공은 이재영(45) 전 새누리당 의원입니다. 이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12년 19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선 서울 강동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4·15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강동을에 재도전합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일 이 전 의원을 이 지역에 단수추천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경제 전문가를 자처합니다. 다보스포럼으로 잘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EF)에 수년 간 몸 담으며 아시아담당 총괄 부국장을 지낸 경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정치·경제에서 어느 한 쪽을 하대하거나 무시했을 때 균형이 무너지며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는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가 경제를 무시하는 정책을 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인터뷰 내내 “민간 분야에서는 40대가 이미 중요 결정권을 갖고 있는데 국회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세대 교체론’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배우자도 유명 인사입니다. 그의 부인은 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할을 맡은 탤런트 박정숙(50)씨입니다. ‘부인보다 인지도가 낮은 것 아니냐’는 물음에 이 전 의원은 “그 동안 덕을 많이 봤지만 이제는 (인지도를) 추월해야죠”라며 웃었습니다. 19일 이 전 의원을 서울 천호동 선거사무소에서 만났습니다.
 
인터뷰=한영익·이병준 기자 hanyi@joongang.co.kr
영상·그래픽=강대석·박승영·조수진·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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