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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이례적으로 2주 연속 집행위 개최...올림픽 연기 논의할듯

중앙일보 2020.03.22 16:05
IOC가 이례적으로 2주 연속 집행위원회를 연다. 이번 집행위에선 도쿄올림픽 취소 또는 연기 방안이 논의 될 수도 있다. [AFP=연합뉴스]

IOC가 이례적으로 2주 연속 집행위원회를 연다. 이번 집행위에선 도쿄올림픽 취소 또는 연기 방안이 논의 될 수도 있다.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주 연속 집행위원회를 열린다.  
 

올림픽 취소·연기 방안 논의 전망
미국, 영국 대회 연기 촉구 영향

22일(한국시각)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에 따르면 IOC는 이번 주에 임시 집행위를 열어 넉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개최 또는 취소·연기 방안을 논의한다. IOC는 이번 임시 집행위 날짜를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전화 형식으로 집행위를 소집하고 도쿄올림픽 개막(7월)까지 아직 4개월 남았기 때문에 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고, 정상 개최 추진에 무게를 실었다.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 선수 대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와 차례로 가진 화상회의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곧바로 미국육상협회, 미국수영연맹, 영국유상연맹 등이 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장소를 찾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올림픽 연기를 촉구했다. 국제 스포츠 여론을 움직이는 주요국이 올림픽 연기를 주장하면서, IOC가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례적으로 2주 연속 집행위를 열기로 했다는 분석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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