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철수 “‘n번방’사건, 더 많은 관심 갖도록…공약 반드시 통과”

중앙일보 2020.03.22 16:0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철수가(家)중계 유튜브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철수가(家)중계 유튜브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 “이 문제는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부터 보름간 대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한 뒤 자가격리 중인 안 대표는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 ‘철수가(家) 중계’를 통해 “저는 귀국 연설에서 언급했을 만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다”며 앞서 발표한 관련 공약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에서 이 문제를 함께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안 대표는 디지털 성범죄 관련 처벌 대상을 시청자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여성 안전 실천방안’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또 지난 1월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가진 연설에서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많은 여성이 여러 성범죄에 노출됐지만, 법안과 단속 대책은 이를 못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안 대표는 30여분간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는 환자가 최대한 감염 확산 속도를 늦춰 그 나라의 병원이 버틸 수 있을 정도 (규모의) 환자를 치료하며 기다리다 보면 결국 치료제, 백신이 만들어지고 사태가 수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비례1번에 최연숙 계명대 간호부원장 

앞서 이날 국민의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26명을 공개했다. 1번에 최연숙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과 2번에 이태규 의원, 3번에 권은희 의원, 4번에는 ‘조국 퇴진’ 서울대 집회를 주도한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 5번에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안 대표 캠프에서 대변인을 한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 등이 배치됐다.  
 
이 명단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예비후보 40명을 대상으로 집단토론 면접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이날 당원 120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거친다. 당 최고위원회는 23일 의결을 통해 명단을 최종 확정한다.
26인의 비례대표 최종 추천 후보 명단
1번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2번 이태규 의원  
3번 권은희 의원  
4번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  
5번 최단비 원광대 교수  
6번 김도식 당대표 비서실장  
7번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8번 김윤 서울시당위원장  
9번 김예림 당 부대변인  
10번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TF 위원장  
11번 김현아 서울시의회 의원  
12번 김경환 최고위원  
13번 정수경 장수경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14번 진용우 전 대한한의학협회 감사  
15번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16번 정광호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17번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 회장  
18번 이현웅 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  
19번 박재영 바른미래당 과천의양 지역위원장  
20번 위성진 리얼TV 총괄대표  
21번 신나리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위원장  
22번 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23번 채명희 백담의료재단 한울요양병원 이사장  
24번 장석환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 사무처장  
25번 박삼숙 전 인천서구의회의원  
26번 장윤섭 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