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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경남 각 1명 추가 확진…누적 부산 105명, 경남 85명

중앙일보 2020.03.22 15: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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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각 1명씩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환자는 부산이 105명, 경남이 85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선 스페인에서 귀국한 1명
경남에선 어제 확진된 환자 아들
“2주내 유럽 귀국자는 자가격리”

부산시는 스페인에서 입국한 26세 남성(북구 거주)이 21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해 9월 스페인으로 출장 갔다가 지난 17일 귀국했다. 이로써 해외 입국자 중 부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전체 누적 환자도 105명으로 늘었다
 
이날 2명(28·63번)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 수는 6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1명을 제외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39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은 현재 위중한 상태다. 
 
이날 대구 지역 코로나19 환자 10명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송 환자는 70대 4명, 80대 3명, 90대 3명으로 모두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로 위중한 상태다.   
22일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에서 신도들이 연등 아래 계단을 걸어 올르고 있다. 4월 30일로 예정했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5월 30일로 한달 연기됐다.송봉근 기자

22일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에서 신도들이 연등 아래 계단을 걸어 올르고 있다. 4월 30일로 예정했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5월 30일로 한달 연기됐다.송봉근 기자

부산시는 대구지역 환자 추가이송을 대구시와 협의 중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부산에선 코로나 19 확산이 소강상태지만 인근 대구·경북과 수도권에서 감염 사례가 여전한 데다 해외 입국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고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경남에서도 이날 창원 거주 26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거주 53세 여성 환자의 아들이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아들은 지난 6일, 어머니는 지난 16일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모자는 대구 또는 해외를 방문한 전력 등이 없다. 보건당국은 폐쇄회로 TV(CCTV) 등을 확인해 이들 모자의 구체적 동선과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경남도내 확진자는 8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2일까지 4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부산시·경남도 보건당국은 유럽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와 자가격리가 시행된 22일 2주 전부터 유럽에서 입국한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상담과 2주간 자율격리, 의심증상 때 즉시 검사를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부산·창원=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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