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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민만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도 '업무적 거리두기'!

중앙일보 2020.03.22 06:00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연기하겠습니다’ 

‘전화ㆍ인터넷ㆍSNS로 소통하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진행하는 ‘잠시 멈춤’ 캠페인의 실천수칙입니다. 방문·모임·회의 같은 대면 접촉을 삼가고 ‘서로를 지켜주는 거리’를 유지하자는 거죠.  
 
회의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악수는 팔꿈치로 하라고 권합니다.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는 시민들의 일상에 자리 잡기 시작했어요. 기업도 재택근무가 늘고 있고, 대학은 온라인 강의로 대체했죠.
 
정작 정부나 지자체의 방역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들은 거리두기에 익숙지 않은 듯합니다. 각종 회의 장면을 보면 예전과 다름없이 나란히 앉고,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여러 사람이 현장방문을 다닙니다.  
 
어디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지 모르는데, 혹 컨트롤타워가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대상이 되면 방역에도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되는 건 사실입니다. 얼마 전 김강립 복지부 차관도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죠.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듯, 정부·지자체나 방역당국의 컨트롤타워들도 화상 회의 같은 ‘업무적 거리두기’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업무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순간들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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