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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동대구역가면 1만원만 받는다...한국철도 할인 이벤트

중앙일보 2020.03.20 15:25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하거나 동대구역서 출발하면 구간에 상관없이 일반실 요금을 1만원만 내면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철도, 도로, 항공 등 교통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공항공사와 한국철도(코레일) 등 교통 관련 공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9일 서울역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철도, 도로, 항공 등 교통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공항공사와 한국철도(코레일) 등 교통 관련 공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9일 서울역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철도, 코로나 침체한 대구살리기 위해
KTX로 동대구 도착 또는 동대구서 출발하면
오는 25일부터 4월말까지 한시적 적용

한국철도는 20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내수경기 진작을 돕기 위해 KTX 운임을 대폭 깎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는 우선 대구 이용객을 위한‘이겨내자! 동대구 KTX 만원’ 이벤트를 한다. 예를 들어 KTX 서울~동대구 구간 일반실 운임 4만3500원이 1만원(할인율 77%)이 된다. 다만 다른 정차역 등을 감안해 적정한 범위에서 동대구역 좌석을 배정하기로 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한국철도는 또 전국 모든 KTX역에 적용되는‘너랑나랑 KTX 2인 4만9000원’ 특별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둘이서 함께 타면 구간에 상관없이 4만 9000원에 갈 수 있다. KTX 일반실 2인 기준 서울~부산 11만9600원이던 요금이 특별할인을 받으면 4만 9000원(할인율 58%)으로 내려간다. 서울~동대구(8만7000원)는 4만9000원(할인율 43%)이 된다.
 
할인 대상 열차는 오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행하는 KTX 열차이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와 시행시기 등을 협의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철도 무료이용 혜택 대상 의료봉사자 범위를 넓혔다. 지난 2월 28일 대구경북 지역으로 이동하는 민간의료인을 대상으로 무료철도 이용 혜택을 줬다. 이어 지난 3월 5일 전국 모든 지역으로 이를 확대하고, 지난 19일부터는 공중보건의와 군의관까지 적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철도, 도로, 항공 등 교통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공항공사와 한국철도(코레일) 등 교통 관련 공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19일 서울역의 KTX 열차 안이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철도, 도로, 항공 등 교통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공항공사와 한국철도(코레일) 등 교통 관련 공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19일 서울역의 KTX 열차 안이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다 같이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마음을 담아 특별할인 상품을 준비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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