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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신기술 탑재한‘타이거 우즈 볼’…정확도와 비거리 둘 다 잡았다

중앙일보 2020.03.20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브리지스톤골프의 ‘타이거 우즈 볼’ 신형은 우즈가 실제 사용하는 제품과 동일하게 ‘TIGER’ 각인이 있고 1번구로만 이뤄졌다. [사진 석교상사]

브리지스톤골프의 ‘타이거 우즈 볼’ 신형은 우즈가 실제 사용하는 제품과 동일하게 ‘TIGER’ 각인이 있고 1번구로만 이뤄졌다. [사진 석교상사]

브리지스톤골프를 국내 정식 수입하는 석교상사가 지난해 품절대란을 일으킨 ‘타이거 우즈 볼’(정식명칭: TOUR B XS 타이거 우즈 에디션)의 신형을 출시했다. 불필요한 충격을 제어하는 신기술 ‘리액티브 커버’를 탑재해 상상 그대로의 어프로치 샷이 가능하다. 코어 점유율을 늘려 티샷에서의 비거리는 더욱 향상했다.
 

석교상사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년간 브리지스톤골프 볼을 사용한 선수로서,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신형 타이거 우즈 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브리지스톤 개발팀은 정교한 쇼트 게임을 추구하는 우즈의 요청에 따라 어프로치 샷에서 비거리를 제어하는 ‘리액티브 우레탄 커버’ 기술을 개발했다.
 
티샷과 달리 어프로치 샷에서는 불필요한 충격으로 볼이 튕겨 나갈 경우, 비거리가 길어지며 목표 지점에 정확하게 떨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 리액티브 우레탄 커버 기술은 커버에 충격 흡수 소재를 배합해 볼이 충격이 아닌 스핀으로 골퍼가 예상한 비거리를 구현한다. 특히 티샷에서 비거리 손실이 없도록 어프로치 샷에서만 반응하도록 고안됐다.
 
반면 ‘대형 하이드로 코어’와 단단해진 이너 커버로 드라이버 비거리는 더욱 늘었다. 타이어 부문 세계 1위 기업인 브리지스톤과의 합작으로 탄생한 하이드로 코어는 코어 제조 시 물을 한 방울 추가해 만든 점층 구조의 코어다. 한 층 커진 대형 하이드로 코어는 더욱 강력한 반발력과 비거리를 구현한다.
 
딤플은 개선된 형태의 ‘듀얼 330 딤플’이 적용됐다. 듀얼 딤플은 깊이가 깊은 딤플과 얕은 딤플의 장점만을 합한 구조로, 맞바람에 강하고 적절한 탄도로 캐리를 증가시킨다. 그동안 딤플 속에 딤플이 있는 듀얼 딤플의 외형적 특성을 어색해하는 골퍼가 많았는데, 신형 타이거 우즈 볼은 이를 개선했다. 새로운 듀얼 330 딤플을 탑재, 매끄러운 외형에 비거리 성능을 끌어올렸다.
 
코팅은 ‘슬립리스 바이트 코팅’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페이스와 볼의 밀착력이 높아지며, 클럽 로프트 각과 페이스 설계에 따라 정확하게 반응한다.
 
우즈는 신형 볼을 테스트한 뒤 “이번 신형 볼은 그린 주변에서 더 공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고 스핀 성능이 뛰어나다. 드라이버 측정에서도 10~12야드 비거리 향상을 확인했다”며 “경기에서 빨리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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