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3/19/2cc6a437-a6d6-412c-862f-7f973df8dfdd.jpg)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위기 이후 내다보는 지혜 필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3/19/02d640b0-f7b1-4a74-9ebb-143c25aa9b97.jpg)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TV용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액정(LCD)에 주력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2년간 BOE·이노룩스 등 중화권 업체의 물량·가격 공세로 인해 대형 LCD 패널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그 대신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양자점 물질)을 활용한 QD 디스플레이로 방향을 틀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3월쯤 파란색 소자를 자발광 소자로 활용하는 방식의 'QD-OLED' 패널을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의 QD 디스플레이 계획 가운데 1단계 격인 QD-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파란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질 위에 빨간색ㆍ녹색 퀀텀닷 물질을 올려 색 재현력을 높이는 구조다. 백라이트 없이도 TV 역할을 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