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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무원 코로나19 추가 확진… 1차 '음성' 2차에선 '양성'

중앙일보 2020.03.17 22: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16일 오전 출근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음성진단으로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된 직원은 정상 출근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16일 오전 출근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음성진단으로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된 직원은 정상 출근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수산정책실 50대 직원, 12일부터 자가격리
17일 선별진료소 검사 통해 확진판정 받아
해수부 확진 28명으로 늘어 세종시는 41명

세종시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 소속 50대 공무원(세종시 반곡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동료 공무원의 확진 판정으로 자가 격리 중이던 이 공무원은 지난 10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17일 오전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추가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지난 12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다고 한다. 세종시는 격리를 위해 이 공무원을 공주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50대 공무원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해수부 공무원은 모두 28명으로 늘어났다. 세종지역 확진자는 41명이 됐다. 해수부 등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공무원 가족 4명, 일반시민 6명 등이다. 중앙부처 공무원 확진자는 34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세종시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해수부의 한 공무원은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동료가 지난주부터 열이 나고 몸이 좋지 않다는 말을 했었다”며 “세종시보건소에 재검사를 요청해 겨우 (검사를)받았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코로나19 대응 드라이브 스루〈br〉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하고 있다.〈br〉  세종시는 '행정중심'인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 현실화 우려 속에 이날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2020.3.13〈br〉  kjhpress@yna.co.kr〈br〉(끝)〈br〉〈br〉〈b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코로나19 대응 드라이브 스루〈br〉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하고 있다.〈br〉 세종시는 '행정중심'인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 현실화 우려 속에 이날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2020.3.13〈br〉 kjhpress@yna.co.kr〈br〉(끝)〈br〉〈br〉〈b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세종청사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하자 행정안전부와 해수부 등은 지난 15일 건물을 완전히 비우고 방역소독을 마쳤다. 부처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4일부터 청사 내부 연결통로와 옥상정원 출입도 차단했다. 해수부 공무원 가운데 누가 지표환자이고 어디서부터 감염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지만,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신진호 기자, 정종훈 기자 shin.jinho@joongan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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