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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시청률 '해피투게더' 28일 시즌 마지막 녹화

중앙일보 2020.03.17 17:55
다음달 2일 방송으로 막을 내리는 '해피투게더4'. [사진 KBS]

다음달 2일 방송으로 막을 내리는 '해피투게더4'. [사진 KBS]

KBS 2TV ‘해피투게더4’ 가 28일 녹화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 KBS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4월 2일이 ‘해피투게더’ 시즌4의 마지막 방송”이라며 “지난 19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해피투게더’는 잠시 시즌을 멈추고 재정비에 들어가기 위해 휴지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가 시즌이 바뀌는 과정에서 휴지기를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시청률 1.8%…KBS "휴지기 갖는다"


‘해피투게더’는 2001년부터 방송 중인 지상파 최장수 토크쇼로, 쟁반노래방ㆍ사우나토크ㆍ야간매점 등의 코너로 인기를 끌며 2000년대 중후반 전성기를 누렸다. 2008년 22.8%(닐슨코리아 조사결과)로 정점을 찍은 시청률은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지난 5일에는 1.8%로 19년 방송 역사상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게스트의 사연 중심으로 펼쳐지는 토크쇼의 뻔한 포맷이 인터넷 등을 통해 정보가 넘치는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것이다.
 
시즌5의 방송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재우 KBS 예능센터장은 “시즌5로 ‘해피투게더’를 계속 이어갈지 말지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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