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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대본, "특별입국절차 19일 0시부터 모든 입국자로 확대"

중앙일보 2020.03.17 11: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특별입국절차를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확대 시행일은 19일 0시다.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에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모두 포함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다양한 해외 지역으로부터의 새로운 확진 환자 유입을 막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 됐다”며 “유럽 등에 적용하고 있는 특별입국절차를 모든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별입국절차 확대로 19일 0시부터 모든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와 함께 특별검역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국내 체류 주소와 휴대전화 등 개인 정보도 확인한다. 
 
김 총괄조정관은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유럽뿐만이 아니라 미국, 아시아 지역 등 확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하여 보편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입국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을 통보해 입국 후 2주간은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감시체계가 적용된다. 입국절차 강화에 따라 검역관, 군의관 등 73명의 인력이 추가 배치될 계획이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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