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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2명, 완치자 958명 대구 코로나 감소세 '뚜렷'

중앙일보 2020.03.17 10:56
"코로나19 의료진 감사합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의료진 감사합니다" 연합뉴스.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명대를 유지했다. 17일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0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32명 늘었다. 지난 16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6066명으로, 전날 대비 35명이 증가했었다.  
 
대구시는 17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하루 만에 741명이 늘어나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꾸준히 줄어들어 지난 10일 92명 증가로 두 자릿수가 됐고, 13일 60명대로 줄었다. 15일 40명대, 지난 16일에 이어 이날 30명대로 감소세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완치자는 이날 958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 가운데 22명은 자가격리 중에 완치 판정받은 사례다. 이들은 확진 후 7일째 검사 결과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면서 집에서 대기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도 줄었다. 대구 지역 전체 확진자 6098명 중 2503명은 전국 72개 병원에 입원 중이다. 234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조처됐다.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240명으로, 이틀째 200명을 유지했다. 대구시 측은 "17일 중 자가격리자 240명 가운데 133명을 병원이나 생활치료시설에 추가로 입원, 입소시킬 예정이다"고 했다.  
 
 하지만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는 여전하다. 긴장을 완전히 늦춰선 안 된다는 의미다. 대구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북구 배성병원과 서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도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는 이날부터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행정조사를 재개한다. 신천지 대구교회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 문제로 대구시는 지난 12일부로 행정조사를 일시 중단했었다.  
 
대구=김윤호·김정석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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