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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진짜 같은 인조대리석 미국 공장에 5000만 달러 투자

중앙일보 2020.03.17 10:41
 LG하우시스가 미국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ㆍ인조대리석)’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북미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LG하우시스는 17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인조대리석 공장에 총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3호 생산라인에선 연 35만㎡ 규모의 엔지니어드 스톤이 생산된다. 이에 따라 LG하우시스 조지아주 공장의 엔지니어드 스톤 총 생산 규모는 기존(70만㎡)보다 50% 늘어난 105만m²가 됐다. 
LG하우시스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현지 근로자가 엔지니어스 스톤(인조대리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현지 근로자가 엔지니어스 스톤(인조대리석)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LG하우시스

엔지니어드 스톤이란 천연 석영계 재료를 약 90% 함유한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제품이다. 외관은 천연 대리석과 같지만, 가공성ㆍ내구성 등이 뛰어나 주방가구, 세면대, 호텔ㆍ병원 등에 쓰인다. LG하우시스는 신규 3호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을 북미 전역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은 연 3조원 규모의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1년 미국에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을 설립한 이후 ‘비아테라(Viatera)’ 브랜드로 북미 시장을 공략해 오고 있다. 스페인 코센티노(Cosentino), 이스라엘 씨저스톤(Caesarstone), 미국 캠브리아(Cambria)에 이어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 강신우 표면소재사업부장(전무)은 “이번 3호 생산라인 증설로 생산 규모를 대폭 늘린 만큼 북미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 향후 5년 안에 10%대 점유율을 확보해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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