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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오후 2시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4월 개학 유력

중앙일보 2020.03.17 08:45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16일 사상초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추가 연기 여부를 논의중에 있다. 이날 오후 교육부 인근에 위한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 교문이 인적없이 굳게 닫혀있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16일 사상초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추가 연기 여부를 논의중에 있다. 이날 오후 교육부 인근에 위한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 교문이 인적없이 굳게 닫혀있다. 중앙포토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에 따른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17일 발표한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유 부총리는 오후 브리핑에서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판단 근거, 후속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서는 개학이 2주 더 연기돼 ‘4월 개학’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실제 더 미뤄질 경우 사상 첫 ‘4월 개학’이다.
 
연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건 미성년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기 때문이다. 16일 0시 기준 19세 이하 확진자는 517명으로 0~9세 85명, 10~19세는 432명이다. 각 시·도 교육청과 대학에서 취합한 교직원 확진자도 93명이다.
 
방역당국도 추가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6일 브리핑에서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은 함께 생활하면서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됐다. 지난 2일 개학에서 9일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23일로 추가 연기됐다.
 
이날 개학을 1주 더 미루면 3월 30일, 2주 더 미루면 4월 6일에 개학하게 된다. 이날 추가 개학 연기가 확정되면 맞벌이 부부 돌봄 지원·학사일정 조정·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입시 일정 연기 가능성등 후속 대책도 함께 나올 전망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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