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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8~9%대 폭락 개장···또 서킷브레이커 발동

중앙일보 2020.03.16 22:36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개입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폭락세를 이어가면서 주식 거래가 일시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다시 발동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오전 9시 30분 개장과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뉴욕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12일에 이어 2거래일만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급등락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15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로,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기준으로 7% 이상 급락하면서 발효됐다.
 
S&P500 지수는 이날 8%대 폭락세로 개장했다. 이로써 220.55포인트(8.14%) 하락한 2,490.47에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앞서 연준은 15일 예정에 없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표결을 거쳐 연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를 기존 1.00%∼1.25%에서 0%∼0.25%로 무려 1.00%포인트 내렸다.  
 
이러한 중앙은행의 파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투자자들의 공포감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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