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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대구에 전해달라” 문 대통령에 성금

중앙일보 2020.03.16 00:05 종합 16면 지면보기
게르하르트 슈뢰더

게르하르트 슈뢰더

게르하르트 슈뢰더(76·사진) 전 독일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편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15일 전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1998년부터 7년간 총리직을 수행한 뒤 2005년 11월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한국, 코로나 대응 긍정적” 편지도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슈뢰더 전 총리께서 멀리서 보내주신 큰마음을 감사히 받겠다.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슈뢰더 전 총리는 편지에서 한국 상황에 대해 염려하면서도 “한국이 단호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고 있고,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긍정적 척도를 세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2의 고향’인 한국에 정성을 보태고 싶다. 대구시에 성금을 보낼 테니 잘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슈뢰더 전 총리는 지난 2018년 자신의 통역사 역할을 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한국인 김소연(50) 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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