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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캠퍼스 전체를 창업생태계로 조성해 지원…소프트웨어 산업 실무능력 갖춘 인재 육성

중앙일보 2020.03.16 00:04 4면 지면보기
광운대는 전자공학과 무선통신 분야 특화교육으로 국내 ICT를 이끌어왔다. 전자공학과 실험 장면. [사진 광운대]

광운대는 전자공학과 무선통신 분야 특화교육으로 국내 ICT를 이끌어왔다. 전자공학과 실험 장면. [사진 광운대]

 광운대학교는 1934년 창학 이래 80여 년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끌며 혁신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광운대는 당시 이름조차 생소했던 전자공학과 무선통신 분야를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하며 자연스럽게 특성화를 이뤘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계를 이끄는 수많은 동문을 배출했다. 삼성전자를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로 이끈 신종균 삼성전자 부회장, 국내 여성 최초로 암호학을 전공한 이영 테르텐 대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인 유진테크의 엄평용 대표, 스타크래프트 국내 유통을 선도한 한빛소프트 설립자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2018년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인(미 포브스지 발표)에 선정됐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로봇 스타트업 ㈜럭스로보의 오상훈 대표 등이 모두 광운대 출신의 ICT분야 리더다.
 
 광운대는 ‘광운만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캠퍼스 전체를 창업생태계로 조성해 학내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프로그램형’과 ‘종합형’에 동시 선정돼 총 13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연간 창업 교육 참여 인원은 5000명 이상이며, 지난 3년간 15개의 학생창업 기업이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광운대가 관리하는 스타트업은 매년 50개 이상이며, 최근 3년간 150억원의 매출과 80억원의 투자유치를 기록했으며, 연평균 2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광운대는 2017년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출범해 소프트웨어(SW)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예비 신입생은 4박5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팅사고’란 코딩과목을 이수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않았다. 학생들은 최대 80개의 코딩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이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으로 구현하고, SW산업에서 통용될 실무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운대의 모든 신입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SW 소양 교육(컴퓨팅사고·C프로그래밍)을 받아야 한다. 인문학적 아이디어를 ICT에 접목 가능한지, 디자인적으로 어떻게 구현할지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광운대는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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