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준표 “무소속 후보등록 전 탈당…정권탈환 선봉장 될 것”

중앙일보 2020.03.15 10:27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송봉근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송봉근 기자

 
미래통합당의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25일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정권 탈환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15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탈당은 무소속 후보로 등록하기 직전인 3월 25일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25년(간) 헌신한 이 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라며 “나는 누구처럼 상황에 매몰돼 허우적거리지 않는다. 상황을 창출하고 이를 주도해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오는 17일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 대구 선언문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협잡에 의해 막다른 골목에 처했지만 이번 총선은 피할 수 없기에 대구 수성을에서 대구 시민의 시민공천으로 홍준표의 당부를 묻기로 했다”며 “이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저를 부디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반드시 승리하고 원대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14일에도 페이스북에 이상화 시비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유명한 독립투사 시인”이라며 “문재인 정권에 대한 대구 사람들의 마음”이라고 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