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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부부싸움했다"...일가족 3명 중 2명 살해하고 남편 도주

중앙일보 2020.03.12 10:25
경남 진주에서 부부싸움 중 남편이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딸에게 중상을 입히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살인사건 이미지. 연합뉴스

살인사건 이미지. 연합뉴스

 

12일 오전 6시 5분 진주에서 살인사건
남편이 아내와 딸 살해, 아들 중상 입혀

12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분쯤 경남 진주시 상평동의 한 주택에서 남편 A씨(56)가 부부싸움을 하다 흉기로 아내(51)와 아들(14)을 찔러 숨지게 했다. 또 딸(17)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딸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  
 
경찰은 남편 A씨가 부부싸움 중에 가족을 살해하고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부터 부부싸움을 했다는 이웃 진술이 있어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A씨가 검거돼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타 경찰서와 공조해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A씨가 갈 만한 곳으로 경찰병력을 배치한 뒤 포위망을 좁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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