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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스크 재고 알림 서비스,공무원은 약국서 일손 돕기

중앙일보 2020.03.11 10:32
 
부산시 마스크 재고알림 서비스 캡쳐

부산시 마스크 재고알림 서비스 캡쳐

마스크 부족사태로 ‘공적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자 부산시가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고, 공무원이 직접 가서 1인 약국을 돕는 서비스에 나섰다. 

부산시, 마스크 5부제 시행 따라
공무원들 보내 1인 약국 일손지원
홈페이지에 마스크 재고 알림서비스

 
부산시는 시 홈페이지에 공적 마스크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부산시 공적 마스크 재고 알림(http://www.busan.go.kr/maskinfo)’ 서비스를 11일 오후 3시부터 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마스크 재고를 알지 못해 여러 약국을 찾아다니거나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적 마스크 재고 알림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계돼 제공된다. 구별·동별·판매처별 검색 기능과 함께 재고상태를 색깔별로 4단계(100개 이상, 30개 이상 100개 미만, 2개 이상 30개 미만, 1개 이하)로 나눠 서비스한다.  
1인 약국에 배치돼 공적마스크 판매를 돕는 부산시 공무원(앉아 있는 사람). [사진 부산시]

1인 약국에 배치돼 공적마스크 판매를 돕는 부산시 공무원(앉아 있는 사람). [사진 부산시]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전용 홈페이지 서비스와 맞물려 이용자 폭증이 우려돼 가급적 부산시 공적 마스크 재고 알림 서비스 주소 (http://www.busan.go.kr/maskinfo)에 직접 접속해 확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또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부터 이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1인 약국 위주로 공무원을 보내 일손돕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전체 1534개 판매약국 중 1인 약사가 있는 674개소에 760여명의 공무원을 보내 신분증 확인, 마스크판매, 홍보물 배부 등을 돕고 있다.   
 
공무원들은 주로 마스크 입고되는 오전 10시쯤부터 약국에 나가 오후 5시까지 소량의 마스크라도 사려는 시민을 위해 기꺼이 약사와 파트너가 돼 돕고 있다. 이 때문에 약사회 내부 모니터링 결과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약사들의 반응이 많았다. 근무가 끝난 후 지원약국 약사에게서 감사 문자메시지를 받은 공무원도 많았다. 
약사가 도와준 공무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사진 부산시약사회]

약사가 도와준 공무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사진 부산시약사회]

 
공무원들은 마스크 입고시간과 잔량에 대한 정보 부족, 약국 규모와 위치에 따른 판매 수량 차이, 노약자·미성년자·장애인 대리 구매 관련 건의를 듣기도 했다. 부산시는 공적 마스크 판매 현장에서 접수한 시민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해 구매 방식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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