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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도 코로나19 직격탄

중앙일보 2020.03.05 16:00
지난해 10월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일반부 권총 50m 경기모습. [뉴스1]

지난해 10월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일반부 권총 50m 경기모습. [뉴스1]

한국사격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도쿄올림픽 출전권 추가확보가 무산됐고, 대표선발전도 미뤄졌다.
 

올림픽 출전권 추가확보 무산
올림픽 대표 선발전도 미뤄져

국제사격연맹(ISSF)는 5일 “15일부터 2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랭킹포인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인도의 입국제한으로 일부 선수들이 참가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사격은 이미 도쿄올림픽행 티켓 14장을 확보한 가운데, 10m 공기소총 세계랭킹 18위 남태윤(동국대)이 이번대회에서 랭킹을 2~3계단 끌어올려 추가 티켓을 노리려했다. 국가별로 획득한 티켓에 따라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선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이에게 주어지는 한장의 티켓을 따내려했다. 대한사격연맹도 예외적인 입국을 위해 노력했지만, ISSF의 이번 결정으로 포인트 획득 자체가 무산됐다.
 
대한사격연맹은 도쿄올림픽 1~2차 대표선발전을 애초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다. 3~5차 대표선발전은 대구에서 예정되어있다. 대한사격연맹은 선발전 횟수를 줄이는 방안까지 고민 중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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