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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신천지 방역 방해…수사기관 강한 조치해달라”

중앙일보 2020.03.05 12:36
권영진 대구시장.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수사 기관의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
 
권 시장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측이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수사기관의 강한 조치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 협조 요청이) 행정명령으로는 한계가 있어 수사당국에 고발했다”면서 “고발 조치 이후에야 (신천지 대구교회가) 교인 명단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찔끔찔끔 정보를 내놓는 것은 방역작업을 방해하는 것이다. 어디에 어떤 명단이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신도 고의 누락’으로 고발했다. 경찰은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으나 검찰이 두 차례 기각했다.
 
대구시가 지금까지 파악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만914명이다. 관련 시설도 42건을 파악해 폐쇄 조치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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