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천지 교육생 등 대전 확진자 2명 추가..증세 없는 데 확진

중앙일보 2020.03.05 11:11
대전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기존 확진자의 아내인 40대 여성과 신천지교회 교육생인 20대 남성이다. 이로써 대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기존 확진자인 40대 역장 남성의 아내
20대 신천지 교육생, 증세 없이 확진

 
지난 3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희망자리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희망자리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중앙로역장의 아내다. 이 여성은 밀접 접촉자로 분리돼 지난달 29일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29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남성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를 방문한 대구지파 소속 교육생으로 확인됐다. 대구 북구는 지난달 27일 이 남성을 확진자의 접촉자로 대전시에 통보했다. 경북대 재학생인 이 남성은 지난달 20일부터 유성구 원내동 한아름아파트 부모 집 거주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격리됐던 대전대학교 중국인 유학생들이 5일 오전 2주간을 격리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퇴소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격리됐던 대전대학교 중국인 유학생들이 5일 오전 2주간을 격리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퇴소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이 남성은 발열 등 이렇다 할 코로나 19 증세가 없었다. 지난 2일 신천지 교육생으로 확인돼 지난 4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확인차 검체를 채취했다. 이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들 확진자는 모두 입원시키고, 가족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달 22일 대전서 처음 확진된 20대 여성을 격리 해제 조치했다. 이 여성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임 '감염병 특별보좌관' 3명을 위촉했다. 특보 3명은 이석구 충남대 의과대학 교수(총괄)와 이무식 건양대 의과대학 교수(조사전문가), 박선희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치료전문가)다. 이들은 대전시 감염병 대응정책 수립 때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대전=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