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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경북 소재불명자 5명 빼고 다 찾았다"

중앙일보 2020.03.05 09:38
신천지 대구교회. 뉴스1

신천지 대구교회. 뉴스1

경찰이 대구·경북 대부분의 신천지 신도 소재를 파악했다. 5일 현재 5명을 제외하고, 모든 신도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해 지자체에 알렸다. 지난달 말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역 거주 신천지 신도 가운데 연락이 안 되는 소재 불분명 신도 963명을 추려, 경찰에 추적을 의뢰했었다. 
 
대구·경북경찰청은 5일 "963명 중 5명을 제외하고 모두 소재를 파악했으며, 5명의 추적도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지역 신도 소재 파악을 위해 대구경찰청은 628명의 경찰을 투입했다. 경북경찰청은 451명을 신속대응팀으로 꾸려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추적 과정 중에 보건당국의 검체 채취를 거부하는 대상자를 설득해 검체 채취를 받도록 하기도 했다. 쪽방에 거주하면서 전화기 고장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가 있지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 대상자를 찾아 병원에 후송하기도 했다.  
 
대구에선 지난달 18일 31번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보름여 만에 4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에서도 800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상당수가 신천지 신도로 나타나면서, 지자체와 경찰은 이들 신도의 소재를 파악, 2차 감염을 막는 데 힘쓰고 있다. 
 
대구=김윤호·김정석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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