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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자 중 외국인도…대구시 "중국인 3명 확인"

중앙일보 2020.02.29 11:58
지난 25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무거동 신천지교회 출입문에 시 관계자들이 폐쇄명령서를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무거동 신천지교회 출입문에 시 관계자들이 폐쇄명령서를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야기한 종교단체 신천지의 신자 중에는 중국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구시가 29일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9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확보한 명부를 조사한 결과 외국인도 여럿 있었다"며 "어제까지 파악한 외국인은 중국인 3명, 미국인 3명 등 18명"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대구시는 전날 브리핑에서 이들 외국인 신천지 신자들이 언제부터 국내에 거주했는지, 최근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외국인을 포함해 새로 확인된 신천지 신자를 경찰 등과 함께 신속하게 소재를 파악하고, 진단 검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인 1983명에 대한 전수 전화조사 결과 1704명과 연락이 닿았다고 발표했다.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279명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과 협조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통화가 연결된 이들 중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 환자로 분류된 인원은 38명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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