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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길 위의 수학자를 위한 무한 이야기 外

중앙선데이 2020.02.29 00:20 675호 20면 지면보기
길 위의 수학자를 위한 무한 이야기

길 위의 수학자를 위한 무한 이야기

길 위의 수학자를 위한 무한 이야기(릴리언 R 리버 지음, 휴 그레이 리버 그림, 김소정 옮김, 궁리)=시처럼 짧은 분량의 글과 그림을 통해 수학의 무한 개념을 최대한 풀어서 설명했다. 여전히 어렵지만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책. 저자의 1942년 책 『길 위의 수학자』는 지금도 읽히는 수학 분야의 고전으로 통한다. 아인슈타인이 극찬했다고.

 
인권사회학의 도전

인권사회학의 도전

인권사회학의 도전(마크 프레초 지음, 조효제 옮김, 교양인)=인권은 절대불변이 아니라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발견·정의되어야 한다는 입장의 인권사회학을 소개한다. 사회적 고통이 인권의 문제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정치·경제·문화적 조건이 형성되어야 한다. ‘총체성’의 관점에서 그 조건들의 동학(動學)·역학(力學)·과정을 살핀다.
 
주인공은 선을 넘는다

주인공은 선을 넘는다

주인공은 선을 넘는다(오후 지음, 사우)=지배·권위에 저항하는 아나키스트라고 스스로를 규정하는 저자의 영화 읽기다. 영화를 소개하며 ‘선을 넘는’ 사유의 세계를 선보인다. 스티븐 킹 소설이 원작인 영화 ‘제럴드의 게임’의 한 장면을 계기 삼아 데카르트·유발 하라리·혜능을 거론하는 식이다. ‘히든 피겨스’ ‘필로미나의 기적’ 등을 다룬다.
 
더 해빙

더 해빙

더 해빙(이서윤·홍주연 지음, 수오서재)=책 제목(The Having)은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을 뜻한다. 상위 0.01% 부자들이 고객인 운명학 구루(정신적 스승)와 기자 출신 저자가 대화를 통해 부자 되는 비결을 소개한다. 가령 카드 청구서를 걱정하는 과소비는 해빙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소비에 집중하는 게 해빙의 길이다.
 
황아! 황아! 내 거처로 오려무나

황아! 황아! 내 거처로 오려무나

황아! 황아! 내 거처로 오려무나(이영숙 지음, 뿌리와이파리)=중국에는 ‘커밍아웃’한 황제가 있었다? 『금병매』가 금서(禁書)가 된 진짜 이유는? 중국 문학 속에 나타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당시 시대와 문화를 직조해낸다. 희로애락을 담은 각종 러브스토리가 3000년이 넘는 중국문학의 명맥을 현재까지 견인하는 감성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단 하나의 장면을 위해

단 하나의 장면을 위해

단 하나의 장면을 위해(최세라 지음, 시와반시)=단 하나의 장면. 그러니까 찰나. 시지프스처럼 매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투신하는 일. 이런 것들이 시인 최세라의 시론(詩論)인 것 같다. 보편적인 그래서 든든한 접근법이라 할 텐데, 그 결과로 나타난 열매의 모양은 당연히 제각각이다.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어둡고 뜨거우면서 절박한 문장들이다.
 
북핵 드라마: 무엇이 문제인가?

북핵 드라마: 무엇이 문제인가?

북핵 드라마: 무엇이 문제인가?(박성수 지음, 하움출판사)=1994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1차 북핵위기)부터 최근 북·미 정상회담까지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중재 과정과 북한의 협상전술, 핵개발 목적 등을 살폈다. 협상을 통한 해결이 불가능하다면 전술핵 재배치나 나토(NATO)식 핵무기 공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
 
북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협력과 도전

북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협력과 도전

북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협력과 도전(권세중 지음, 선인)= 북한의 에너지 수급·산업·정책을 1990년대 초반 ‘고난의 행군’부터 현재까지 통시적으로 고찰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저자는 대북한 에너지협력이 중장기적으로 통일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하위개념이자 비핵화 해결의 입구(入口)적인 구상이라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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