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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김규민, 입대 전 마지막 경기 결장

중앙일보 2020.02.28 19:17
대한항공 김규민. 우상조 기자

대한항공 김규민. 우상조 기자

대한항공 미들블로커 김규민이 입대 전 마지막 경기에서 결장했다. 허리 통증 때문에 고별전을 치르지 못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경기를 앞두고 "김규민이 허리 부상으로 오지 못했다. 아쉽지만 군입대(3월 2일) 전에 허리 치료를 최대한 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규민은 지난 19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도 웜업존을 지켰다. 박 감독은 "훈련소에 가면 치료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8일간 휴식을 취해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박기원 감독은 "일단 휴식과 치료에 집중했다. 어제 대전에 와서 연습은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며 "대신 (코로나 위협 때문에) 최대한 외부 접촉을 줄이고, 호텔에서 식사도 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그대로 주전 레프트 송희채와 고준용이 선발로 나섰다. 신진식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기복이 있지만 최근에 좋아진 건 사실이다. 경기 내 기복만 줄이면 된다"고 했다. 세터 김형진에 대해선 "작년보다는 좋아졌는데 경험이 부족해 경기 운영능력은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활약 중인 박철우는 "사실 아픈데 경기 때는 집중력 때문에 잊는 것 같다"고 평했다.
 
대전=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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