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8세 기대주' 김주형, 뉴질랜드 오픈 이틀 연속 선두

중앙일보 2020.02.28 18:36
김주형. [신화=연합뉴스]

김주형. [신화=연합뉴스]

 
 남자 골프 기대주 김주형(18)이 아시안 투어와 호주프로골프 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뉴질랜드 오픈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女골퍼' 린드베리는 컷오프

 
김주형은 28일 뉴질랜드 퀸즈타운의 밀브룩 리조트 힐 코스에서 열린 뉴질랜드 오픈 둘째날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벤 이클스(호주·10언더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첫날 7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던 김주형은 둘째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로 3타를 줄인 뒤에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막아내 1타를 더 줄여 선두를 지켰다. 김주형은 지난해 11월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서 우승해 투어 사상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을 거뒀던 기대주다. 올 시즌에도 개막전 홍콩 오픈에서 공동 18위, 두 번째 대회였던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단독 4위에 올라 순조로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함께 출전한 '베테랑' 최경주가 5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10월 코리안투어 대구경북오픈에서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고 출전 정지 1년 징계를 받았던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 나서 2라운드까지 이븐파 공동 57위에 자리했다. 김비오는 지난주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공동 5위로 통과한 후 곧장 이 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나섰던 여자 프로골퍼 페닐라 린드베리(스웨덴)는 합계 10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2018년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던 린드베리는 전체 156명 중에 공동 147위로 대회를 마쳐 "남자 선수 1명을 제치겠다"고 한 소기의 목표를 이루는데 만족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