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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포근, 봄맞이 대청소 어떨까요

중앙일보 2020.02.28 18:01
2월의 마지막, 3월의 시작인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질이 좋지만, 중부 지방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한때 ‘나쁨’ 상태일 것으로 보인다.
 
 

토-공기 좋고 포근, 사람 없는 곳 나가볼까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토요일인 29일은 아침 최저기온 -1도~7도, 낮 최고기온 10~17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 28일 쌀쌀한 날씨와 비를 몰고 온 찬 공기가 아직 우리나라 위에 머물러 있어 아침 기온은 일부 지역에서 영하권을 보이지만, 낮에 햇빛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오른다.  
 
기상청 윤기한 사무관은 “평년보다 3~5도 높은 봄 날씨”라며 “마스크‧접촉 등 감염 수칙을 지키면서 사람이 많지 않은 산, 공원 등에 나가 바람을 쐬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을 찾아 마스크를 낀 채 산책을 하는 시민들. 날씨가 따뜻하고 공기도 맑은 주말엔 환기가 잘 되고 사람이 적은 야외로 나가, 위생수칙을 지키면서 바람을 쐬는 것도 방법이다. [뉴스1]

27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을 찾아 마스크를 낀 채 산책을 하는 시민들. 날씨가 따뜻하고 공기도 맑은 주말엔 환기가 잘 되고 사람이 적은 야외로 나가, 위생수칙을 지키면서 바람을 쐬는 것도 방법이다. [뉴스1]

 
28일 내리던 비는 29일 오전까지 내린다. 29일 오전 3시까지 제주도에는 10~30㎜, 그 밖의 지역은 5㎜미만의 비가 이어진다. 26, 27일 간만에 많은 눈이 내렸던 강원 산지에는 28일까지 내린 눈이 1㎝정도 더 쌓인다.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이 얼 수도 있어, 운전 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토요일은 공기질도 좋다. 전국 대부분이 ‘좋음’~‘보통’ 수준의 대기질을 보인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집콕, 봄맞이 대청소 어때요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3월의 첫 날인 일요일도 아침 최저기온 영하 2도~8도, 낮 최고기온 10~16도로 포근하다.
 
다만 경기남부‧충남 지역은 대기정체로 국외‧국내 미세먼지가 쌓여 ‘나쁨’ 수준의 공기질이 예상된다. 그 외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윤 사무관은 “날이 포근하니, 일요일 하루는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연 채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공기질이 나쁜 곳에선 창문을 열었다 닫은 뒤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도 정화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에서 방역요원들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통에, 주말 하루는 외출을 하지 않고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것도 좋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역에서 방역요원들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통에, 주말 하루는 외출을 하지 않고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것도 좋다. [연합뉴스]

 
제주도는 1일 오전 빗방울이 일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 비를 뿌리는 구름은 남쪽에서 올라와, 다음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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