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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3월 1일부터 한국발 입국 제한…“모스크바 공항 입국만 허용”

중앙일보 2020.02.28 16:40
러시아 정부가 28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모스크바를 통한 입국을 제외한 모든 한국발 항공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앙포토

러시아 정부가 28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모스크바를 통한 입국을 제외한 모든 한국발 항공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앙포토

 
러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1일부터 한국민을 포함해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외국인의 러시아 입국을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모스크바를 입국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외교부는 28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가 내달 1일부터 모스크바-인천 구간을 제외한 러시아-한국 간 모든 항공편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외 적용되는 “모스크바-인천 구간의 경우에는 대한항공과 아에로플로트가 운항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사진 외교부 홈페이지

사진 외교부 홈페이지

 
러시아도 이날 정부 웹사이트에 이 같은 내용의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 명의의 정부령을 게재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정부령에서 “3월 1일 오전 0시(현지시간)부터 한국발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라”고 명령했다.
 
러시아 정부는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부터 한국과의 항공편 운항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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