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체국, 오늘 오후2시 마스크 판매…어제 대구 30분만에 완판

중앙일보 2020.02.28 10:13
대구ㆍ청도 지역에 ‘우체국 마스크’가 풀린 첫날인 지난 27일, 장당 800원짜리 마스크 15만장이 30분 만에 완판됐다. 28일 오후 2시부터는 전국 1400여개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28일 “오늘 오후 2시부터 전국 읍면 우체국 창구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우체국이 준비한 물량은 55만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27일 오후 5시부터 대구·청도 지역 우체국을 시작으로 우체국 창구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발표하자 27일 오후 대구 수성우체국앞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27일 오후 5시부터 대구·청도 지역 우체국을 시작으로 우체국 창구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발표하자 27일 오후 대구 수성우체국앞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있다. [연합뉴스]

 
우본은 우체국 마스크를 시행한 첫날인 27일, 대구ㆍ청도 지역 우체국을 통해 15만장의 마스크를 판매했다. 우본 관계자는 “정확한 판매 수량은 집계 전이지만, 우체국당 분배된 물량이 많지 않아 판매를 시작한 지 30여분 만에 다 팔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1400여개 우체국서 판매  

우본은 28일부터 판매처를 확대하고, 마스크 공급 수량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본 측은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ㆍ청도지역과 고령자 등 마스크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ㆍ면 소재 1400여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국 대부분의 읍ㆍ면 우체국에선 오후 2시부터 판매가 시작되지만, 제주 지역은 오후 5시부터, 도서지역은 도착사항에 따라 판매 일정이 유동적이다. 오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전 11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한 개 800원, 1인당 5개로 구입 제한  

 우체국이 판매한 보건용 마스크는 장당 800원으로, 5 개입 제품을 한 팩당 4000원에 판매한다. 시중에 마스크가 장당 3000~4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5분의 1 가격이다. 다만 1인당 1팩(5매)로 구매 수량은 제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매 예정이었으나, 우체국 현장 판매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일부 국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국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보건용 마스크 확보ㆍ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체국은 향후 공급물량을 확보해 수급이 안정되는 대로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판매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 및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 우체국 콜센터(1588-13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