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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공군부대 하사 확진, 충북 지역 확진자 8명으로 늘어

중앙일보 2020.02.27 16:23
지난 22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청주에 사는 3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연합뉴스]

지난 22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청주에 사는 3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연합뉴스]

 
충북 청주의 한 공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충북지역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청주의 한 공군부대에서 근무하는 하사 A씨(23)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집 다녀온 뒤 기침 증세 나타나
청주 청원구 주변에서 주로 활동해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16일 대구의 집을 방문했고, 18일부터 기침 증세가 나타났다. 24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심해지자 검체 채취를 했고, 국군대전병원이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부대와 협조해 지난 16일부터 A씨가 이동한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찾고 있다.
 
지난 16일 동대구역에서 기차에 오른 A씨는 청주 오근장역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부대에 복귀했다. 17일 오후엔 택시를 타고 청주 청원구 율량동으로 나와 청주 껍데기, 프라임 볼링장, 엄지 노래방 등을 다녔다. 이어 18일 오후에는 율량동의 돈탑율량2지구점과 우리스크린 등을 방문했다. 이동은 택시로 했다.

이동은 주로 택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30대 여성이 다녀간 증평 음식점이 지난 22일 임시 휴업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30대 여성이 다녀간 증평 음식점이 지난 22일 임시 휴업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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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과 20일엔 출근해 부대에 있었고 21일엔 숙소에 머물렀다. 22일엔 자가용을 타고 작두산 음식점(내수), 빽다방 율량 중앙점, 토리헤어(주성동), 다이소(율량동) 등을 다녔다. 23일부터는 숙소에서 격리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충북지역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증평 육군부대 30대 장교(20일), 청주 30대 부부(22일), 경기 이천 확진자와 접촉한 음성 50대 주민(25일), 충주 어린이집 30대 교사(25일), 청주 모 콜센터 20대 여직원(25일), 충주 30대 전업주부(26일) 등이다.
 
청주=최종권·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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