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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겨내려면…집안에서 꾸준히 운동해 면역력 유지해야

중앙일보 2020.02.27 11:0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감이 증폭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국가 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이날 외출을 자제한 대전의 한 시민이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감이 증폭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국가 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이날 외출을 자제한 대전의 한 시민이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5일 서울 종로의 한 대기업 사옥 사무실이 재택근무 시행으로 텅 비어 있다.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차 출퇴근과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활용을 당부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5일 서울 종로의 한 대기업 사옥 사무실이 재택근무 시행으로 텅 비어 있다.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차 출퇴근과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활용을 당부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외출을 줄이고 집 안에 머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재택 근무하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작업이나 게임을 위해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있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TV를 시청하면서 누워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서라도 집안에서 꾸준히 운동할 것을 권하고 있다.
 
중국·미국·덴마크 보건전문가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인 '스포츠·건강과학 저널(Journal of Sports and Health Science)'에 기고한 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될 때에는 안전한 집안에 머물러야 하지만, 집안에서도 걷기와 스트레칭 등 지속적인 활동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체 활동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줄어 불안과 우울증이 나타날 수가 있고, 만성질환이 악화할 가능성도 있으며, 면역력 저하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팀은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집안에서 걷기 ▶상점까지 오가며 걷기 ▶식료품 들어 올리기와 운반하기 ▶계단 오르기 ▶의자나 바닥에서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기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의 운동을 하면 좋다는 것이다.
요가나 태극권도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 운동하는 모습. 중앙포토

실내에서 운동하는 모습. 중앙포토

여기에 인터넷·모바일 기술, 텔레비전과 운동 비디오 등을 활용해 실내에서 운동을 따라 함으로써 신체 기능과 정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매일 최소 30분 정도 강하지 않은 수준의 신체 활동을 하거나 격일로 20분 이상 활발한 신체 활동을 수행한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지키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약하고 강한 두 가지 활동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다만, 어린이나 노약자, 만성 심혈관 또는 폐 질환 환자 등은 의료진과 상의해서 운동량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충고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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